‘위안부’ 피해 생존자 총 서른 두 분으로 줄어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은 지난 12월 16일(수) 별세하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송신도 할머니(1921년생, 만 96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故) 송신도 할머니는 만 16세의 나이로 중국 ‘무창’ 및 ‘후난성 웨저우’의 위안소 등지에서 3년 이상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으며, 해방 후 일본으로 이동한 뒤 지난 2015년부터는 건강 상 문제로 요양시설에서 생활해왔다.
지난해부터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었으며, 노환으로 12월 16일(토) 오후 2시 경 운명을 달리하셨다.
장례는 별세 당일 ‘재인조선인위안부재판을 지원하는 모임’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여성가족부는 장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현백 장관은 “올해 들어 피해 할머니님이 벌써 여덟 번째로 돌아가시고 특히 고국이 아닌 일본에서 별세하신 것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며, “고인께서 가시는 길에 최대한의 예의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분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총 서른 두 분으로 줄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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