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개발과 지역 연계성을 통한 6차산업 활성화 주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12월의 6차산업인으로 강원도 양구군 소재의 “영농조합법인 펀치볼산채마을” “조하연 대표”(만 58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업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 및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6차산업인(人)“으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펀치볼산채마을의 조하연 대표는 2007년부터 시래기 농사에 전념하다 작목반 연합회장을 맡아 지역 농가를 결집함으로써 시래기 생산량 증대 및 품질 균일화를 실현하였고, 대량생산 체계마련으로 건시래기·삶은 시래기를 수도권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사업을 시작한 것을 비롯하여 적극적인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어냈다.
조하연 대표는 계약재배로 연간 50톤의 시래기를 매입하며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고, 가공·유통협의회를 설립해 시래기를 활용한 만두, 떡갈비 등 가공 상품 6종을 개발하는 한편, 소비 트랜드에 맞춘 소포장 방식을 도입해 TV홈쇼핑에 진출하여 연매출 15억 원을 달성했다.
지역 축제에 참여하는 등 홍보 활동도 지속해 4만불 상당의 미국 수출에도 성공하였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6차산업 우수사례로 꼽힌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최봉순 과장은 “과거 무나 배추의 부산물로만 여겨졌던 시래기와 같은 농산물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건강한 식재료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사례이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경영체가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생산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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