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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행

베네수엘라 여행경보 상향 조정

 

 

외교부는 2017년 5월 29일(월)부로 베네수엘라 서부 국경지역에 인접한 바리나스(Barinas) 주를 기존 황색경보(여행자제)에서 적색경보(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베네수엘라 내 반정부 시위가 최근 전국 단위로 확산하여, 격화됨에 따라 정부 시위진압대-반정부 시위대 간 물리적 충돌 발생 및 시위 진압에 경찰병력 투입으로 치안 공백 발생 등 치안 상황 악화되어 4월 반정부 시위 이후 현재까지 공식적으로만 60명 이상이 사살 됐다.

 

특히, 서부 국경지역에서는 반정부 시위 양상이 더욱 폭력화됨에 따라 최근 베네수엘라 정부가 바리나스(Barinas) 주와 타치라(Tachira) 주에 군인 2천 명과 특수부대원 6백 명 등 무장군경을 배치하여 군-시민 간 무력 충돌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따라서, 베네수엘라에 체류하거나 또는 방문할 계획이 있는 국민들은 금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