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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서울어린이대공원 전통 얼음썰매장 24일 개장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24일(화)부터 전통방식의 얼음 썰매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 도심에서 스케이트 및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장소는 많지만, 전통썰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곳은 흔치 않아 매년 이맘때 공원을 찾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 있는 공원의 명소이기도 하다.

 

전통 얼음썰매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옆 환경 연못에 면적 1,825㎡, 둘레 140m의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은 광진구에 있으며,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로 나와 공원 정문을 지나면 전통 얼음썰매장에 입장이 가능하다.

 

12월 24일(화)부터 내년 2월 2일(일)까지 41일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5시에 운영될 예정이며, 썰매장 옆에는 대형 빙탑이 설치돼 멋진 겨울 포토존이 꾸며진다.

 

전통 얼음썰매장은 자연 결빙방식이어서 기상상황이나 얼음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통 얼음썰매장 입장 및 장비(썰매) 대여 모두 무료이며, 간이 휴게실과 장작 난로를 마련하여 추위로 지친 몸을 녹일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어린이대공원 박상규 원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공원을 방문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마련하였다”며 “부모님과 아이가 추억을 매개로 서로 소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