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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7월 1일부터 모집

2만 2400명 선발…만 18세 이상 내·외국인 신청 가능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과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울 자원봉사자 모집이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경기장과 방송지원시설, 선수촌, 올림픽 패밀리 숙박시설 등에서 활동할 7개 분야 17개 직종 2만 2400명(올림픽 16000, 패럴림픽 6400)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조직위와 행정자치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및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자원봉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단체는 2만 2000여명에 달하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자원봉사자 모집과 선발, 교육 및 운영 업무에 협력하게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자원봉사를 원하는 만 18세 이상의 개인(내·외국인 포함)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vol.pyeongchang2018.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곤란한 경우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50명 이상의 지원봉사자는 단체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 자원봉사 참가 지원서’를 전자우편(volunteer@pyeongchang2018.com)으로 제출하여 2017년 2월 28일까지 조직위와 협의를 완료하면 된다.

 

지원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2017년 3월부터 기본교육과 온라인 외국어교육, 직무·현장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하면 현장에 배치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숙박, 식사와 상해보험, 현지 셔틀버스 무료이용 서비스, 자원봉사 인증서 등이 제공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모집과 교육, 운영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협조사항은 행자부와 조직위, 민간 자원봉사단체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적절한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원봉사자가 평창 올림픽 성공의 핵심적 열쇠로 자리잡고 나아가 지속적인 국가발전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