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6월 23일(목) 오후 전일 밤 8시경 운명을 달리하신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모 할머니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할머니는 고령에 평소 녹내장, 치매, 퇴행성관절염 등 지병을 앓고 계셨으며, 지난 3월 병환 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투병생활을 해 왔다.
강은희 장관은 빈소를 찾아 “올 들어서만 다섯 분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을 떠나보내게 되어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여성가족부는 먼저 떠나신 할머님들의 넋을 기리며, 남아계신 분들에 대한 맞춤형 생활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 생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총 마흔 한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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