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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커지는 애완 시장, 펫산업 관련 창업도 꾸준한 증가세

국내 동물 애호가들의 수가 급속도로 늘면서 애완 동식물 시장이 불황을 모르는 신규 경제 산업 성장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국내 애견시장 전체의 규모는 2조원에 이르고 애견보급률은 전체 가구의 17%에 달한다.

 

최근에는 60대 이상의 연령 층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는 여가 품목이 애완 동식물 관련이라고 조사되기도 했으며, 매년 15~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창업포털 창업몰 정하진 이사는 “애완 관련 시장은 앞으로 10년 후 6조원까지 커질 것”이라며, “1인 소가족 시대가 열리면서 동식물을 통해 사랑을 느끼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까닭”이라고 말했다.

 

창업몰에 따르면 현재 애견용품, 애견미용 등의 애견숍이나 애묘카페, 애묘호텔, 애묘용품 등의 펫산업 관련 창업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 분야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시장으로 전망된다.

 

실제 가까운 나라 일본은 애완동물 시장이 10조원에 이르고, 독일과 영국 등 애견선진국은 애견관련산업이 국가 전체 GDP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창업전문가 그룹 지노비즈㈜ 김수혁 대표이사는 “향후 소득향상에 따라 애완동식물 관련 산업이 선진국 수준으로 고속활성화 되면서 앞으로 커피전문점 등에 버금가는 거대한 규모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관련 시장이 부가적인 분야가 많기 때문에 개인창업의 경우 그 경쟁력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