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등 7개사 고용디딤돌 훈련생 1,200명 모집
고용노동부는 2.17~26 기간 동안 현대중공업·삼성·발전4사(중부·서부·동서·남부발전)·마사회와 공동으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등 청년고용대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7개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고용디딤돌의 지원자격, 모집직무, 프로그램 구성 등 각 기업의 구체적인 모집요강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인턴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사업도 소개한다.
현재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은 11개 대기업과 17개 공공기관 등 총 28개 기업이며,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관계부처 협업을 통한 적극적 노력으로 참여 기업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처음으로 SK그룹과 ㈜카카오가 1월 4일부터 훈련을 개시하였고 삼성전자(1기)는 1월 18일, 현대자동차는 2월 1일부터 훈련 실시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참여의사를 밝힌 7개사 1,200여명의 훈련생 모집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고용디딤돌은 중소·중견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해주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프로그램이다”며, “청년들에게 직무능력과 현장 적응력을 키우고 취업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디딤돌’ 같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의 의견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직무역량 향상을 통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업·공공 기관에서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대기업 등의 우수 프로그램과 인력양성 노하우를 활용하여 유망직종 중심으로 고품질 교육훈련(직업훈련 및 인턴)을 실시한다.
수료 후 대기업이나 우수협력업체 등에서 직접 채용을 하거나 취·창업을 지원하며, 청년 취업희망자(만 15세∼34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하지만 재학생은 원칙적으로 제외되지만 고교, 전문대, 대학 등의 졸업예정자는 참여 가능하며, 훈련비는 전액 무료, 훈련수당 월 20만원 지원, 훈련이 인턴과 연계되고 인턴후 정규직 전환 시 취업지원금 최대 300만원을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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