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문화

여성 70%, ‘기초화장 후 민낯이라 속인 적 있다’

 

“화장 하나도 안했는데?”라는 말이 여성들의 흔한 거짓말로 드러났다. 미앤미의원은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7월 한달 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기초 화장 후 민낯이라고 속인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78명의 약 70%(123명)가 ‘있다’고 답했다.
 
기초화장이란 스킨 로션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상태인데, 대부분 이 외에 메이크업 베이스나 BB크림까지 바른 상태도 기초 화장이라 이야기한다. 아이쉐도우나 마스카라 등 별도의 색조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지만 기본 화장을 한 상태로 민낯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여성의 70%나 이런 거짓말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화장을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얼굴이 동안의 상징이 되기 때문이라 전한다. 화장을 하지 않아도 화장한 것 처럼 피부결이 부드럽고 뽀얗다는 것은 그만큼 동안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렇게 보이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