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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국, 출산률 낮아지고 고령인구는 높아져

통계청과 유엔의「세계인구전망」에 따르면 2015년 세계 인구는 73억 2천만 명으로 2000년에 비해 1.2배로 증가하였고, 향후 15년간도유사한 속도로증가하여 2030년 에는 84억 2천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한국 인구는 2015년 5천 1백만 명으로 2000년에 비해 1.1배로 증가했으며, 향후 15년간에는 소폭 증가에 그쳐 2030년에 5천 2백만 명으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총인구 순위는 2015년 27위에서 2030년31위, 2060년에는 49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45년간(2015~2060년) 대륙별 인구를 살펴보면 아프리카가 2.4배, 아시아는 1.2배 증가하고, 유럽은 0.9배로 감소할 전망했다.

 

2015~2060년간 233개국가 중 129개 나라는 인구가계속증가하고, 78개 국가는 증가하다가 감소하며, 21개 국가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2015년 세계와 한국의 인구성장률은 각각 1.1%, 0.5%로 한국이 세계의 절반이하 수준이며, 2030~2035년에는 세계는 0.7%로 한국은 -0.1% 수준이 높다.

 

2015~2060년 기간 중 세계와한국의유소년 인구 비중은 각각 5.5%p, 3.7%p 감소하고, 생산가능인구 비중도 각각 3.8%p, 23.3%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고령인구 비중은 각각 9.3%p, 27.0%p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은 2015년 73.0%로, 1966년(53.0%) 이후 계속 증가하여 2012년 73.1%로 정점에 이른 후 감소하고 있으며, 2030년에 63.1%, 2060년에는 49.7%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중 순위는 1960년 106위 수준에서 2015년 10위로 올라갔으나 2030년 115위, 2060년 199위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고령인구 비중은 2015년 13.1%로 1960년(2.9%)에 비해 4.5배로 증가한 수준이며, 이후에도 계속 증가하여 2030년에는 24.3%, 2060년에는 40.1%로 높아질 전망했다.

 

여기에 한국의 고령인구 비중 순위는 1960년 152위에서 2015년 51위, 2030년 15위, 2060년에는 2위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의 합계출산율을 살펴보면 2010~2015년 2.5명으로 1970~1975년 4.4명에 비해 1.9명 감소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출산율은 지난 1970~1974년 4.21명으로 세계에서 73번째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2010~2014년에는 1.23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세계의 기대수명은 2010~2015년 70.0세로 1970~1975년 58.8세에 비해 11.2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한국의 기대수명은 1970~1974년 62.7세로 세계에서 98번째 수준이었으나, 이후 2010~2013년에는 81.3세로 14번째 수준으로 기대 수명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의 국제인구이동을 살펴보면, 2010~2015년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에서는 인구가 순유출되고 북아메리카, 유럽 등에서는 순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 2000~2004년에는 연평균 2만6천명씩 순유출되었으나, 이후 전환되어 2010~2013년에는 연평균 6만 8천명씩 순유입되고 있으며, 이는 세계에서 22번째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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