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관 참여…채용대상·일자리 유형 등 특화된 진행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10개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중 지역의 청년구직자 등이 보다 가까이서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전국 지역별로 채용박람회를 집중 주관 또는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 박람회는 중앙부처는 물론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공단, 협회, 공익재단 등이 참여하며, 이를 통해 현장 채용, 채용정보공유, 기업홍보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에는 청년구직자는 물론 특성화고 졸업자, 산업기능요원, 시간선택제 일자리, 여성 등 채용대상 및 일자리 유형 등이 특화된 채용박람회가 진행되는 점 등은 눈여겨볼만 하다.
나영돈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지역청년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지방에 있다”면서 “지역에서 개최되는 채용박람회는 지역대학, 지방자치단체, 지역기업 등이 협력하여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고려해 기업규모별, 산업별, 업종별로 특화된 채용박람회가 보다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간 고용부는 우수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지역 청년들이 노동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전국 지역별로 중소규모의 채용박람회를 주관 및 후원해 왔다.
고용부는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박람회 정보를 대학취업지원부서, 워크넷, 고용센터 등을 통해 청년에게 정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는 기업에는 회사소개, 채용설명, 상담·면접 등을, 청년구직자에게는 기업채용동향과 취업정보, 현장채용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의 일정, 장소, 채용인원, 참가기업, 부대행사 등 세부 내용은 개별 박람회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지역·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토 면적 1년간 18㎢ 증가…여의도 6배 (0) | 2015.05.08 |
---|---|
4월 양파·배추·쌈장 판매가격 상승 (0) | 2015.05.07 |
강원도 고성-삼척 242km 구간 자전거길 개통 (0) | 2015.05.07 |
그린벨트 입지규제 확 푼다…해제절차도 간소화 (0) | 2015.05.06 |
4월 구직급여 신청자 지난해에 비해 2천명 증가 (0) | 2015.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