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4세 고용률 64.9%…서비스업·제조업이 증가세 주도
기획재정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3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3월 취업자는 2550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만8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말 40만명대를 유지하다 올해 들어 1월 34만7000명, 2월 37만6000명, 3월 33만8000명 등 30만명 중반대를 이어가고 있다.
15세 이상 인구 고용률은 59.5%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도 64.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올랐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2.0%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2%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작년 3월보다 10만6000명 늘었다. 활동 상태별로는 쉬었음(18만1000명)과 육아(2만8000명) 등에서 주로 증가했다.
실업자는 107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만2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4.0%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 실업률은 10.7%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의 경우 20대의 고용률이 상대적으로 크게 개선되면서 고용률(40.0%)이 1년 전보다 0.5%포인트 올랐다.
기재부는 “작년 3월 64만9000명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취업자 수 증가폭이 30만명 중반대를 지속했다”며 “서비스업과 제조업이 고용 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건설업은 SOC 예산 조기집행 및 주택시장 회복 등에 힘입어 증가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구직활동이 증가하며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 실업률이 동반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작년 고용흐름의 영향으로 1분기 증가세가 소폭 둔화했으나 기저효과 완화 및 완만한 경기회복으로 고용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소비·투자 확대 등 유효수요를 창출하고 경제체질 개선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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