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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송파구, 각종 인허가 민원…1회 방문 원스톱 서비스 시작

 

서강석 송파구청장 “구민은 민원인 아닌 주인, 섬김행정서비스 실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0월 4일부터 인허가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구민들은 1회 방문만으로 각종 인허가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인허가를 받기 위해 구청을 방문할 경우, 해당 업무에 맞는 부서를 구민들이 개별로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로 인해 관련 부서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민원 상담과 처리 등이 이원화 되어 다양한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구는 구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9월 초 조직개편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담당하던 민원여권과를 ‘민원행정과’와 ‘여권과’로 분리하고, 민원행정과 내 민원처리팀 2개를 신설했다.

민원행정과에서는 ‘인허가민원 전담 원스톱 창구’를 운영한다. 총 25개 부서 38개 분야 420여 개 민원을 관리한다. 인허가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모든 개인, 법인, 단체 등의 민원인은 구청 2층 민원행정과 1곳만 방문하면 상담부터 서류 교부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가령, 주민 A씨가 음식점 개업을 위해 식품위생 인허가를 받아야 할 경우, 기존처럼 보건위생과를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바로 민원행정과를 방문하면 민원행정과 직원이 상담, 접수 후 대행인이 되어 직접 부서담당자와 접촉해 모든 절차를 진행한다. 주민은 기한 내 서류를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

송파구는 향후 전문적인 고객서비스(CS) 교육도 실시해 민간기업 수준 이상의 친절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허가민원 원스톱 서비스 실시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은 민원인이 아닌 송파구의 주인”이라면서, “인허가 신청 민원인을 지원하는 전담조직 체계를 구축해 구민에게 새로운 개념의 친절과 섬김행정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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