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문화

9월 맞아 영양 가득하고 맛도 좋은 수산물 2가지

 

해수부는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을 맞아 영양 가득하고 맛도 좋은 9월 수산물을 소개했다.

1. 전어

전어는 ‘가을 전어, 봄 도다리’라는 말처럼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수산물이다. 

전어는 ‘돈을 생각하지 않고 사 먹을 정도로 맛있는 생선’이라는 의미로 돈 ‘전(錢)’자에 물고기 ‘어(魚)’자를 써서 전어(錢魚)라고 그 이름이 유래됐다.

봄에 산란을 마친 후 살을 찌우기 시작해 특히, 가을이면 고소한 맛과 영양이 일품이다. 

DHA와 EPA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고 아미노산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전어는 보통 뼈째로 썰어서 회로 먹거나 소금구이로 먹기도 하지만 소금에 절여 젓갈로도 담가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맛볼 수 있다.

2. 조기

조기는 평범한 한 끼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생선으로, 예로부터 ‘기운을 북돋아 주는 생선’이라 불리며, 제사상이나 추석 차례상에 빠지지 않는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해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조기는 맛이 담백하여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구이로 먹는 방법 외에도 시원한 맛을 내는 무를 넣은 조림이나 고춧가루의 맵고 칼칼한 맛을 더한 매운탕으로 즐기면 좋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