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경제

충남도, 추석 맞아 충남형 공공 배달앱 ‘소문난 샵’ 9월 행사 개시

9월 한 달간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자동 적용

충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소상공인 매출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한 달간 충남형 공공 배달앱 ‘소문난 샵’ 할인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7일간의 동행 축제(이달 1∼7일)와 추석을 기념해 추진하며, 이달 말일 이전에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행사 기간 내 소문난 샵 앱을 이용해 1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이 자동 적용된다.

충남형 공공 배달앱 소문난 샵은 기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5월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도입한 것으로, 현재 보령·아산·서산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다. 소문난 샵은 별도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0.9%로 낮으며, 기존 민간 배달앱과 달리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하다. 

지역화폐 연계 결제 시 소비자는 실질적으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배달앱을 이용하는 셈이며, 소상공인은 소비자가 지역화폐로 결제했을 때 결제수수료를 떼지 않아 수수료 부담이 적다. 도는 올해 공공 배달앱 미도입 시군을 대상으로 소문난 샵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송무경 도 경제소상공과장은 “배달앱 수수료 절감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덜고자 충남형 민관 협력 배달앱을 운영하고 있다”며 “배달앱 9월 행사에 많은 도민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