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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연제구, 어린이들 숲체험…배산 편백 유아숲터 개장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9월 2일 어린이들이 숲체험을 할 수 있는 배산 편백 유아숲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는 도시의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지형과 자연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각종 놀이 체험 시설을 만들었다.

동명초등학교 뒤편 연산동 산140번지에 위치한 배산 편백 유아숲터는 4천79㎡ 규모로 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배산 편백 유아숲터에는 ▲모험놀이대 ▲언덕오르기 ▲그물놀이 ▲어린이 짚라인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 숲길 등이 마련됐다.

연제구는 7월과 8월 유아숲프로그램 기획 및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 후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하고 산림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주중에는 정기 유아숲반(유치원, 어린이집 18개 기관)이 매일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주말의 경우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누구나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배산 편백 유아숲터가 개장하면 다양한 놀이시설과 숲길 등 구민들에게는 녹색힐링공간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연생태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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