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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해운대구, 송정동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준공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송정동 583 해운대구 유기 동물 입양센터 바로 옆에 '해운대구 반려동물 놀이터'를 준공했다. 

총면적 993㎡에 반려동물 야외 놀이시설, 녹지공간, 모래 놀이터를 비롯해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야외 놀이시설(800㎡)은 중·소형견 놀이공간(어질리티), 행동 교정·배변 훈련장을 배치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야외 놀이시설 잔디 활착, 예약시스템 구축, 안전사고 예방 CCTV 설치 등 시설 운영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정상 운영하며 온라인으로 예약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으로 이곳에서 반려동물학교, 동물생명영화제 등의 프로그램도 열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는 늘고 있으나 관련 시설은 크게 부족하다"며 "반려동물 놀이터를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함께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지난 4월 사람과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별 동행 전략을 담은 '해운대구 동물복지·보호 종합계획 2025'를 수립하는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고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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