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서울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서초구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500만 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집중호우로 서초구에서는 사망 및 실종 4명, 이재민 2천835명, 주택 침수 산사태 등 1천916건 등 많은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서초구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최대한 복구가 빨리 이뤄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과 서울특별시 서초구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 등을 통해 도농 상생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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