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우울증, 죄책감 등 펫로스(Pet loss) 증후군으로 고통받는 구민의 심리치료를 돕기 위해 '마음치유모임 with 펫로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 16명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구는 본 프로그램을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하며 8명씩 2개의 그룹으로 나눠 마음치유모임을 구성하고 전문 상담사의 상담·심리분석 및 단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프로그램은 ▲감정단어·애도 교육 ▲일기·편지쓰기 ▲죄책감에서 벗어나는 과정 ▲펫로스증후군 극복과정과 사후검사로 구성됐으며 1회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고자 하는 강남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가자들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가 마련한 마음치유모임을 통해 펫로스 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이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위로를 건네며 행복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생활·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의 전설적 래퍼 'F.HERO', 신곡 로맨틱 러브송 발매 (0) | 2022.08.12 |
---|---|
홍천군, 힙합 페스티벌과 함께 즐기는 '전국힙합댄스경연대회' 개최 (0) | 2022.08.11 |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만나는 제주의 맛 오메기술 (0) | 2022.08.11 |
충청남도, 아픈 역사 잊지 않길…위안부 피해자 사진 기록전 (0) | 2022.08.09 |
금천구, '금천구청 여자탁구단 서포터즈' 응원단 모집 (0) | 2022.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