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1일부터 '서리풀 물놀이장' 3곳을 연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약 3년 만에 재개장이다.
이번에 개장한 서리풀 물놀이장은 반포종합운동장(반포동 15-2), 청계산 수변공원(신원동 298-9), 용허리 근린공원(서초동 1324-1)으로 이달 21일까지 운영한다.
반포종합운동장 내 물놀이장은 수영장 2개, 물놀이장 2개, 슬라이드 2개 등 대형 물놀이장이며 청계산 수변공원 및 용허리 근린공원 내 물놀이장들은 수영장 1개, 물놀이장 1개, 슬라이드 1개가 설치된 중형 물놀이장이다. 이와 함께 서리풀 물놀이장에는 파라솔, 차양막, 그늘막 등도 설치돼 물놀이 중 편히 쉬는 등 무더위 쉼터 공간도 제공한다.
아울러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일 2회 이상 수질관리를 실시하고 수상자격증을 갖춘 안전요원 및 간호사를 포함한 안전관리요원들을 6명에서 12명까지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또 아이들 체온유지 및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오후 1시∼2시까지는 시설 재정비를 위해 잠시 운영을 멈춘다. 이용요금은 용허리 근린공원과 청계산 수변공원 내 물놀이장은 2천 원, 반포종합운동장 내 물놀이장은 3천 원이다.
어린이 단체(10인 이상)는 이용요금이 1천500원(용허리 근린공원, 청계산 수변공원)과 2천 원(반포종합운동장)이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서리풀 물놀이장은 2019년까지 약 4만여 명이 이용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운영하지 못했다.
최명환 교육체육과장은 "3년여 만에 재개장한 서리풀 물놀이장에서 아이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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