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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옥천군, 저소득 근로 청년 '청년 내일 저축계좌' 가입자 모집

본인 저축액 10만원에 정부가 10만원 추가로 적립

충북 옥천군은 월 소득 200만 원 이하 저소득 근로 청년에게 본인 저축액 10만원에 정부가 10만원을 추가로 적립(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청년에는 30만 원씩 적립)해 주는 '청년 내일 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대상은 현재 근로 중인 만 19~34세 청년 가운데 월 근로·사업소득이 50만 원 초과 ~ 200만 원 이하이며 자신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농어촌 기준 1억7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정부지원금을 전액 지원받기 위해서는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면서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고 교육(총 10시간) 이수 및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하면 3년 만기 시 총 720만 원(본인 납입액 360만 원 포함)과 예금이자를 받게 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기준중위 소득 50% 이하)은 현재 근로 중인 만 15세~39세 미만이 가입 대상이며 3년 만기 시 총 1,440만 원(본인 납입액 360만 원 포함)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하거나 부득이하게 방문 신청이 필요한 경우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복지로 신청은 원활한 신청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은 출생일 기준으로 5부제로 운영되고 이후에는 5부제와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청년 본인 및 동일 가구원 소득·재산 조사 등을 실시해 10월 중에 안내할 예정이다.

권미란 복지정책과장은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가입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한 만큼 청년들이 가입을 통해 목돈마련의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장 관련 문의는 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또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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