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노을공원 도시농부 정원에서 올해로 4기를 맞이한 '월드컵공원 노을 도시농부 가족'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은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으로 총 4개 이름을 가진 공원으로 나뉘어 테마별로 조성돼 있으며 특히 노을공원의 경우 파크골프장, 가족캠핑장, 누에체험장 등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노을공원 내 위치한 도시농부 정원은 624㎡ 규모의 텃밭 형태이며 시민들이 농사 체험과 팜파티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야외공간이다.
노을공원 내 도시농부 정원에는 감자, 당근, 무, 쪽파 등과 같은 작물뿐만 아니라 댑싸리, 목화, 산국, 마리골드 등과 같은 초화류도 있어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직접 관리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도시농부 가족으로 선정이 되면 공동체 텃밭 관리(작물 심기, 병해충 관리, 잡초 제거 등)를 포함해 재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시민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확물을 이용해 요리해 나누는 팜파티를 진행하고 일부는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활동은 7월 말부터 11월까지이며 가을감자, 무, 당근, 쪽파를 심게 된다.
2019년 시작돼 올해 4기를 맞은 '노을 도시농부 가족'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월 2회 이상(정규 교육 포함) 텃밭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가족(팀)을 대상으로 오는 23일 14:00부터 내달 12일 18:00까지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3팀(예비가족 3팀 포함)을 모집한다.
70% 이상 활동을 참여한 가족에게는 활동증과 자원봉사 시간(원하는 참여자에 한함)이 주어지며 향후 도시농부 가족에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 첨부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발송하면 되며 선착순 접수 후 자격요건을 검토해 최종 선정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내달 1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용남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도시에서 이웃과 직접 재배하고 키워보는 귀중한 경험을 통해 함께 하는 공유 정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노을 도시농부 가족' 관련 세부적인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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