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식품안전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위생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9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8명을 신규 모집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상태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지원 ▲식중독 예방 및 음식문화개선사업 등 안내 ▲식품 위생 관련 각종 홍보활동 등에 참여해 주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올해 5월 18일 기준 서초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소비자단체 장이 추천한 자, 식품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 학과 졸업자, 1년 이상 식품위생행정에 관한 사무에 종사한 자로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다만 모집공고일 현재 다른 지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위촉된 자 또는 식품위생관련업체의 영업자 또는 종사자(가족 포함)는 제한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서초구보건소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업소를 방문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올해는 100㎡ 이하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보수비용 50%(최대 50만 원) 및 지역 내 배달음식점 1천430여 곳 맞춤 위생 컨설팅 등을 지원해왔다. 또 지난해에는 '식탁 간 가림막 설치' 등을 지원해 영업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종덕 위생과장은 "주민이 신뢰하는 식품안전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게 평소 먹거리 안전과 식품위생 행정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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