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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제주도, 블루베리 전문농업인 양성과정 교육생 선착순 모집

 

6월 9일부터 80명 모집…고품질 블루베리 생산 소득증대 기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서부지역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블루베리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생 80명을 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블루베리 산업과 전망, 품질향상 재배기술, 전국 생산 및 소비 동향 등 정보를 제공해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제주지역에 적합한 블루베리 품종, 주요 병해충 진단 및 방제, 토양 및 양‧수분 관리, 하계‧동계 전정 기술, 시설재배 시 애로사항 해결 등 제주 블루베리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6월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28일까지 월 1회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5회 20시간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도내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거나 앞으로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 또는 팩스(064-760-7979)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에게는 전체 교육시간의 30% 이상 출석한 경우 이수증, 80% 이상 출석한 경우에는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관련 상담은 농촌자원팀(☎064-760-7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눈 건강 개선, 뇌 건강 증진, 신체 노화억제 등 항산화 능력이 우수해 미국 타임지에서 현대인이 먹어야 할 필수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선정된 10대 슈퍼푸드로 최근 서부지역에서 특화작물로 부상하고 있다.

김승우 농촌자원팀장은 “블루베리 시기별 핵심 재배기술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로 전문농업인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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