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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강북구, 코로나19로 폐업 소상공인 지원금 지급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로 인해 폐업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업종 소상공인에게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폐업한 관내 소상공인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2020년 3월 22일부터 지원금 접수 마감일인 2022년 8월 31일까지의 기간 내 폐업한 소상공인으로 2022년 4월 18일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이후 개업한 사업장은 제외된다.

다만 폐업 전 90일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매출액, 상시근로자 수가 업종별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관련해 행정명령을 위반했거나 지난해 폐업 소상공인 지원금을 받은 경우 등은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8월 31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또는 강북구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에 적합한 경우 업체별 50만 원이 지원된다.

대표자 1인이 다수 사업장을 폐업한 경우 최대 4개소까지 신청 가능하나 2개소부터는 25만 원만 지원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강북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포스트 오미크론 체제를 준비하는 지금 이번 지원금이 소상공인들의 새 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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