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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 8기 입학생 33명 선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직업해녀를 양성하기 위한 법환해녀학교 8기 입학생을 3월 14일부터 4월 8일까지 모집 공고 결과 81명이 신청하여 최종 33명이 합격하였다. 

입학식은 5월 21일(토)이며, 졸업식은 7월 24일(일) 개최할 예정이다.

직업해녀양성과정은 총 86시간 이수해야하고, 주말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이론강좌, 문화체험강좌, 안전교육 및 실습강좌 등의 24개 강좌로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졸업 후에는 희망자에 한해 인턴해녀과정을 운영하여 어촌계 해녀들과 1대1 멘토링으로 어촌계 생활을 경험하며, 향후 어촌계 가입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딪게 된다.

서귀포시는 신규해녀양성을 위해 어촌계 가입비(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해녀 초기정착금(1인당 월30만원, 최대3년)과 유색해녀복 지원(1인당 34만원)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촌계 가입문턱이 높아 시도기회도 없었던 이들에게 법환해녀학교가 직업해녀의 꿈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제주해녀문화 전승의 메신저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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