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 등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추진 기간은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이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미배정 농가, 고령·영세농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도·시·군, 농협, 농어촌공사 등에서 2만6천여 명이 참여하며 비닐 씌우기, 밭작물 파종, 과일 솎기, 농업시설물 관리 및 정비 등 주요 농작업에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 추진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업 시 2m 이상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게 됐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2021년 상반기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해 도, 시·군,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군부대, 개인 등 1만1천652명이 747농가(453.8㏊)에 고추심기, 과수 봉지씌우기, 밭작물 파종 등 도내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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