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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행

외교부, 엘살바도르 전 지역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외교부는 재외국민 안전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현지 치안 불안 상황이 가중되고 있는 엘살바도르 전 지역에 대해 28일(목) 0시(KST)부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강도·살인 사건 급증으로 공공안전, 치안 확립을 위한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상사태 발령 연장 등에 따른 것이다. 

현재 엘살바도르 정부는 △통행 제한, △무장 군경의 검문·검색 강화, △통신 검열 등 조치를 취하고 있으니, 엘살바도르로 여행을 계획 중인 우리국민들은 긴급한 용무가 아닌 경우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여 주시고, 현지 체류 중인 경우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엘살바도르 내 치안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특별여행주의보 유지 여부를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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