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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업체

아마존카, 장기렌트·리스 약정 이하 운행 시 대여료 환급

 

장기렌트 및 리스 이용자 “이제 적게 탄 만큼 돌려받는다”

아마존카가 장기렌터카와 리스 이용자를 위한 약정 이하 운행 시 km당 대여료를 환급하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장기렌터카를 이용 중인 직장인 A 씨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주말 차량 운행이 줄고, 재택근무 제도가 시행되면서 출퇴근 운행도 줄어 기존에 연 2만km 정도 운행하던 차량을 재작년과 지난해에는 절반 정도만 운행했다. 개인사업에 이용할 목적으로 장기렌터카를 이용 중인 B 씨 또한 코로나 사태로 사업 시스템이 택배, 배달 플랫폼으로 바뀌면서 4년 전 장기렌트를 계약할 때 약정했던 연 3만km, 총 12만km에 한참 못 미치는 8만km만 운행하고 만기 때 반납했다.

이렇게 대여료는 약정 운행 거리를 모두 탔을 때에 해당하는 금액임에도, 적게 운행한 경우 다른 혜택이 없어 아쉬웠던 장기렌트 이용자를 위한 상품이 출시됐다.

22년 이상 장기렌트 및 리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아마존카(장기렌트 전문 회사 업계 3위(2022.02 크레탑 자산 기준), 자산 4666억원, 2만3000여 대 차량 보유)는 신규 차량 장기렌트 및 리스 이용 시 약정했던 운행 거리보다 적게 탈 경우, 모든 소비자에게 정산 시 적게 탄 운행 거리만큼 km당 대여료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장기렌트, 리스 상품을 개편했다.

대부분의 장기렌트 업체 및 캐피탈의 경우, 약정 운행 거리에 따라 다른 대여료 체계를 둬 약정 운행 거리를 넘어서 운행하면 해당 운행 거리만큼 고객에게 초과운행 대여료를 부담시켜왔다. 하지만 반대로 계약 당시 약정 운행 거리보다 적게 운행한 고객에게는 별도의 혜택이 없었다. 이에 아마존카의 환급 대여료 상품은 재택근무,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시스템 변화 등의 이유로 약정 운행 거리보다 실제 운행 거리가 줄어든 고객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아마존카 조성희 대표는 “22년 이상 장기렌트 및 리스 사업만을 고집해온 업계 대표로서, 고객 입장에서 비합리적인 업계 구조를 인지하고 먼저 변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어 있을 일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 기회를 주고 약정 운행 거리보다 적게 탄 만큼 발생하는 이익을 고객에게 돌려주고자 환급 대여료 상품을 출시했으니 고객분들의 자유로운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아마존카는 국산 차뿐만 아니라 수입차 등 모든 상품에 대해 기간, 차종, 연료, 약정 운행 거리 등에 따른 대여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실시간 견적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마존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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