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저장된 번호로 표시되게 하는 보이스 피싱 전기통신금융사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휴대전화에 엄마ㆍ딸 등 가족의 휴대전화 번호로 떠서 받았더니 “납치했으니 돈을 보내라”, “알몸 사진을 보내라” 등의 신종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수법이 나타났음을 알리며 국민께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신종 수법은 휴대전화 번호 뒷부분 몇 개 자리가 일치하면 국제전화 등의 다른 번호라도 평소 저장해 놓은 대상자라고 화면에 나타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해당 가족을 해코지하겠다고 협박하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이 되어 속기 쉬우니 평소에 이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이런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평소에 개인정보를 잘 관리해야 하며, 범죄조직들이 문자메시지(SMS)를 정교하게 조작하는 만큼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는 철저하게 확인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누르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피해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정보의 공유이니 가족ㆍ친척ㆍ친구에게 한 번씩만 이야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려막기로 투자금 1,656억 가로챈 사기사범 베트남서 강제송환 (0) | 2022.04.18 |
---|---|
정부,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0) | 2022.04.18 |
3월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 판매 모두 감소 (0) | 2022.04.18 |
하남경찰서,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 개최 (0) | 2022.04.18 |
정의용 외교장관,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통화 (0) | 2022.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