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문화

강원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5월 5일 정식 개장

 

세계적인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춘천 하중도 일원에서 정식 개장한다.

춘천 레고랜드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이자 섬 위에 건설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테마파크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가족단위 방문객이 예상되는 등 춘천시를 비롯한 강원 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26일에는 콜린 크룩스 영국대사 등 4개국 주한대사와 멀린그룹의 닉 바니 회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와 어린이ㆍ도민들을 초청, 레고랜드 개장을 알리는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4월 한 달 동안 연간회원권 구매자와 각급 기관ㆍ단체를 초청한 시범운영을 거쳐 5월 5일 어린이날에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개장까지 남은 20여일간 강원도는 LLKR, 춘천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분야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과 개장시점이 맞물리면서 한꺼번에 다수의 인원이 춘천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과 도민들이 교통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교통대책의 핵심인 분산을 위해 ▶100% 사전예약제 및 1일 입장객 적정수준 유지(12,000명 내외) 운영, ▶ITX 청춘열차 등 대중교통 이용 독려(레고랜드까지 셔틀버스 운영), ▶삼천동과 레고랜드를 잇는 도선 도입, ▶서면대교 조기 완공(2025년) 및 관광트램 개통(2024년) 등 4가지 방안이 추진된다.

4월 한 달간은 수용인원을 1천 명~8천 명까지 확대하면서 면밀한 교통 시뮬레이션 및 분석을 통해 혼잡 해소방안을 보다 구체화 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레고랜드 개장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날 관광수요에 맞춘 다양한 인프라 조성과 지역 상생 방안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도는 레고랜드의 안정적 정착과 함께 춘천을 가족 친화형 라이프 스타일을 갖춘 복합 관광도시로 육성ㆍ발전시켜 나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