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4월 4일 신곡동 소재 장례식장의 위생관리 기준 등 운영실태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사망자 증가에 따른 화장시설 예약 지연으로 5일장이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장례식장에서의 안치 기간이 늘어나 안치 공간의 여유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안치 공간이 아닌 장소에 시신을 보관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적법하게 시신을 관리하도록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점검은 시신의 부패와 바이러스 등 감염원 예방을 위한 안치실 위생관리 기준 준수여부, 적정 안치 공간 내 시신 안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안동광 의정부시 부시장은 “장례식장 관계자에게 위생관리 기준 등을 반드시 준수하고, 안치 여유 공간이 없는 경우에는 고인과 유족들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무리하게 시신을 받지 않고 주변 장례식장 이용을 안내하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시는 관내 장례식장은 93구의 시신 안치공간 가운데 현재 79구의 시신이 안치돼 여유가 없으며 안정적인 장례지원을 위해 국비 등을 지원받아 장례식장에 안치 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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