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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서울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시민 대상 자전거 교실 운영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대상 자전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강공원 내 자전거 이용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문화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이러한 상황에 발맞추어 광나루한강공원 내 자전거공원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자전거 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자전거 교실은 성인·어린이·가족 대상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성인 대상 교육은 기수별 초급, 중급 코스로 운영되며 한 기수당 초급 4일, 중급 2일, 총 6일간 이론 및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어린이 대상 교육은 6∼7세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단체 접수를 통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 '주말 어린이가족 자전거 안전교육' 과정을 신규 개설해 토요일 오전에 2시간씩 총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의 구조 및 기능, 주행 방법, 운전자의 준수사항, 관련 교통 법규, 자전거 점검 및 관리 방법, 한강공원 내 자전거도로 이용자 준수사항 등을 포함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되며 교육은 자전거안전교육강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해주며 접수는 지난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접수 및 문의는 ㈜케이벨로로 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사업본부는 안전한 자전거도로 이용을 위해 시민 대상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가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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