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상의 문제로 일부 제품에서 혼탁한 물(녹물) 발생 우려
LG전자㈜는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언더싱크(모델명:WU900AS)제품이 공정상의 문제로 인해 일부 제품에서 녹 발생 등 수질 이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하여, 자발적으로 사용 중지를 소비자에게 안내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LG전자㈜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제품 생산과정에서 염소성분이 함유된 검사수(차아염소산수)가 과량 투입되었고, 이로 인해 일부 제품에서 부식 발생 등 혼탁한 물(녹물)이 출수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소비자원은 LG전자㈜와 제품에 대한 조치방안을 협의하였고,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생산․판매(10,300대)된 퓨리케어 듀얼 정수기 언더싱크 제품에 대해 소비자의 안전을 고려하여 사용을 즉시 중지토록 하는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하였다.
LG전자는 소비자 불편을 고려하여 개선된 제품의 수질 안전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생수 등을 제공하고, 향후 소비자가 원할 경우 환불 등의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환경부 산하 한국물기술인증원에 해당 제품의 수질 안전성 시험을 요청하고, 시험 결과 등에 따라 후속 조치방안을 마련하여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조치대상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LG전자 홈페이지, 고객상담실(☎1544-7777) 등을 통해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 첫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4.3대 1의 경쟁률 마감 (0) | 2022.03.25 |
---|---|
비정규직 직장인 10명 중 7명, 정규직과 차별 대우 느껴 (0) | 2022.03.25 |
신용보증기금, 2022년도 상반기 신입직원 67명 공개 채용 (0) | 2022.03.25 |
서울시, 특고·프리랜서에 50만원 긴급생계비 현금 지급 (0) | 2022.03.25 |
전북,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제도 시행 (0) | 2022.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