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남동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 사업'을 시행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최근 사업 협약기관인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남동구 약사회와 함께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은 대단지 아파트와 종합병원들이 밀집한 남동구만의 지역 특색에 맞춰 지난해 인천시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참여자 15명 모두가 교육을 이수하고 1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구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남동구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은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5∼6월 중 경력단절·신중년 여성 등을 대상으로 약 1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센터는 7월부터 ▲약국 전산 프로그램 등 직업교육 ▲약국 현장 실습 ▲학습 동아리 구성 등 체계적인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가 지난해 약국 사무원 양성과정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돈독한 민관 협력체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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