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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KSOI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이재명 43.7 vs 윤석열 42.2%

 

“현 후보 계속 지지” 84.1%…“교체 가능” 13.5%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월 18~19일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은, 이재명 후보 43.7%, 윤석열 후보 42.2%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5.8%, 심상정 2.7%, 허경영 1.7%, 김동연 후보 0.4% 순이었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후보별로 보면, 지난 주 대비 이 후보는 ▲여성(45.9%, 5.9%p↑), ▲만18~29세(34.0%, 10.5%p↑)∙50대(53.8%, 10.0%p↑), ▲서울(45.0%, 9.6%p↑)∙대구/경북(32.4%, 7.0%p↑)∙부산/울산/경남(38.4%, 6.1%p↑), ▲자영업층(46.8%, 7.9%p↑)∙블루칼라층(46.8%, 5.6%p↑), ▲진보성향층(80.0%, 11.7%p↑)에서 오르고, ▲광주/전라(61.5%, 6.7%p↓)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60세 이상(57.5%, 4.4%p↑), ▲광주/전라(27.7%, 12.3%p↑), ▲보수성향층(69.5%, 6.0%p↑)에서 상승, ▲여성(39.4%, 4.0%p↓), ▲50대(37.0%, 8.2%p↓)∙만18~29세(35.6%, 4.4%p↓), ▲서울(36.5%, 9.7%p↓), ▲자영업층(45.1%, 8.9%p↓), ▲중도층(42.8%, 6.1%p↓)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 후보는 ▲만18~29세(11.0%, 5.1%p↓), ▲부산/울산/경남(3.6%, 4.8%p↓), ▲보수성향층(3.5%, 3.7%p↓)∙진보성향층(1.5%, 3.8%p↓), ▲지지 정당 없음과 모름을 합친 무당층(11.5%, 9.1%p↓)∙국민의당 지지층(20.1%, 6.5%p↓)에서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이 후보는 45.0%의 지지율을 보였고, 윤 후보는 36.5%였다. 인구 최대 규모인 인천/경기 지역에서 이 후보는 45.2%, 윤 후보는 42.0%였다. 자신의 정치 성향을 ‘중도’라고 답한 층에서는 윤 후보 42.8%, 이 후보 38.6%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47.8%-부정 49.8%로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2.0%p를 기록, 이번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소 격차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38.5%), 국민의힘(34.0%), 국민의당(7.8%), 정의 당(4.3%)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13.1% 였다(지지 정당 없음 11.9% + 잘 모름 1.2%).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50대(53.9%, 3.5%p↑), ▲대구/경북(38.8%, 5.7%p↑)∙서울(49.1%, 5.6%p↑), ▲자영업층(49.6%, 8.6%p↑)에서 상승한 반면, ▲광주/전라(61.5%, 15.2%p↓), ▲학생(32.3%, 14.3%p↓)에서 하락했다. 

작년 2/19 본 조사 시작 이후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긍-부정 간 격차는 최소다. 지난 주 긍-부정 간 격차는 3.3%p(긍정 47.3%-부정 50.6%)였고, 긍-부정 간 격차 최고치는 29.0%p(3/19 조사, 긍정 34.0%-부정 63.0%)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가 밝힌 자신의 정치성향은 ▲보수성향층 31.3%, ▲중도층 34.2%, ▲진보성향층 26.5%, ▲잘 모름 8.1%였다. 

지난 6주 간 ▲보수성향층은 34.8%(1/16)→33.6%(1/23)→35.6%(1/31)→34.7%(2/7)→30.1%(2/14)→31.3%(2.21), ▲중도층은 34.9%(1/16)→ 34.9%(1/23)→31.3%(1/31)→35.2%(2/7)→36.2%(2/14)→34.2%(2/21), ▲진보성향층은 24.0%(1/16)→25.5%(1/23)→26.4%(1/31)→24.0%(2/7)→27.7%(2/14)→26.5%(2/21)였다. 

대선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응답자 98.7%가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반드시 투표하겠다” 94.3% + “웬만하면 투표하겠다” 4.4%)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은 1.0%에 불과했다.

정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6%p 오른 더불어민주당(38.5%)이 0.5%p 하락한 국민의힘(34.0%)을 2주 연속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는 지난 주 대비 더불어민주당은 ▲만18~29세(29.7%, 6.4%p↑), ▲서울(38.2%, 4.9%p↑), ▲블루칼라층(46.8%, 6.7%p↑)∙자영업층(38.7%, 5.1%p↑)에서 올랐다. 국민의힘은 ▲광주/전라(21.1%, 11.7%p↑)에서 상승, ▲50대(31.9%, 5.2%p↓), ▲대전/세종/충청(30.8%, 6.6%p↓), ▲자영업층(32.2%, 9.9%p↓)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 지지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를 묻는 지지 후보 교체의향 질문에 응답자 84.1%가 “계속 지지”라고 대답, 지난주 대비 3.0%p 하락했다.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8%p 오른 13.5%로 나타났다. 

한편, 추경안 처리에 대해 응답자 절반 이상이 “지원이 급하므로 우선 처리해야한다”고 답한(51.5%) 반면, “추경예산 증액 후 처리” 응답은 20.1%였다. 

지난 주 정부가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0시까지로 연장한 가운데, 응답자 62.1%가 “중증 기저질환자 대책을 강화하고 영업시간 제한조치는 대폭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서기 전까지 영업시간 제한조치를 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2.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2월 18~19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9.4%다. 2022년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질문지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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