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교육은 둘이 함께 자라는 것”…메시지 전달
보건복지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자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은 아이가 있어 즐겁고 둘이라서 더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는 담고 있다.
복지부는 지상파 등 방송 채널을 통해 연말까지 ‘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광고는 아이들이 서로 돕고 함께 뛰어 노는 모습을 통해 “가장 행복한 교육은 둘이 함께 자라는 것”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광고 제작을 맡은 대홍기획 관계자는 “둘째 낳기를 주저하는 엄마, 아빠들이 다둥이 출산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19명으로 초저출산 상태이다. 둘째 이상 출생아수도 30년전인 1983년의 42만여명에서 지난해에는 21만여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에 제3차 기본계획을 수립해 개인과 가족의 출산기회 보장과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등을 강화해 오는 2020년에는 OECD 국가 평균수준으로의 출산율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상조신문 www.sisasangjo.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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