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문화

대전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스케이트장, 민속썰매장, 컬링장 등 겨울철 놀거리 풍성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동절기 대표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은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17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스케이트 링크장, 민속썰매, 컬링체험 등 빙상시설과 높이 15미터의 대형크리스마스 트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등록 장애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는 코로나로 2년 만에 스케이트장을 다시 개장하면서 이용자 편의를 위한 매표 및 예매시스템을 POS 시스템으로 편리하게 구축하였으며, 지역화폐인 온통대전 결재도 가능하게 준비했다.

개장 당일인 17일에는 서울에서 다이어트 댄스로 유명한 “크로스핏”시연과 더크로스 가수 김경현 공연 행사가 진행되고,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과 더불어 축하공연으로 댄스피겨 갈라쇼와 밤하늘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500대의 드론이 다양한 메시지로 나이트쇼가 10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하루 50명 한도 내에서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도 운영된다. 강습비는 1인당 3만원이다.

백신패스제가 실시되어 접종완료자, PCR음성확인서(48시간이내 발급), 18세 이하인 경우에만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22년 2월 1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코로나19, 미세먼지 등으로 운영이 일부 중단될 수도 있으므로 스케이트장 방문 전에 운영여부를 문의(☎070-4206-5586)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케이트장 운영을 담당하는 대전마케팅공사 관계자는 “출입구에 체온측정과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스케이트장 내에 안전요원을 늘려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스케이트장을 찾아 겨울을 즐겨 주실 것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대전시 최동규 체육진흥과장은 “야외스케이트장과 대형크리스마스 트리로 엑스포시민광장이 동절기 가족과 연인 중심의 여가와 놀이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겨울철 체력증진은 물론 동계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