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로 멈춰있던 어린이 축구교실도 정상화됐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어린이의 체력 향상을 돕고 미래의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22년 어린이 축구교실'의 신규 선수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어린이 축구 교실'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난지천 인조잔디축구장(상암동 소재)에서 매주 수요일(오후 4∼6시)과 토·일요일(오후 2∼4시)에 진행된다.
축구 교실에 선발된 선수들은 축구공, 유니폼 등 축구용품을 지원받고 전문 지도자로부터 축구에 필요한 스텝, 드리블, 패스, 응용기술 등 기본기를 익히고 기초 체력 훈련을 받는다.
또한 활동 기간 동안 서울시장기 및 시 협회장기 대회, 어린이 축구 왕중왕전 등 대회에도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기회도 주어져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마포구 어린이 축구단은 지난 2019년 서울시 왕중왕전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저력 있는 어린이 축구 강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마포 지역의 초등학교 3∼5학년 재학생(2021년도 기준)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학년별 10명씩, 총 30명이며 별도의 실기 테스트를 거쳐 참여자를 선발하게 된다.
접수 기간은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로 마포구청 또는 마포구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22년 어린이 축구교실 선수 선발전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난지천 인조잔디구장에서 50m 달리기, 드리블, 패스, 슈팅, 게임 등의 실기 테스트로 진행되고, 결과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축구는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어 아이들의 신체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 사회성, 리더십 등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구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어린이 축구교실,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청소년 풋살교실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각종 체육활동이 일시 중단되거나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됐으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들어감에 따라 올해는 체육활동들이 순차적으로 정상화되고 있다.
이번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작으로 구는 청소년 풋살교실의 선수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며, 여성 축구교실은 수시로 선수를 모집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어린이 축구교실은 축구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기량을 키우고 이를 발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라며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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