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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고독사·자살예방

울산 동구 화정동, 고독사 제로 ‘스마트플러그 돌봄’ 시행

울산 동구 화정동행정복지센터(동장 신육봉)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플러그 돌봄 지원 사업’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플러그 돌봄지원’ 사업은 자주 사용하는 TV 등 가전제품 전원에 ‘스마트플러그’를 연결하여 집안의 조도와 전기 사용량을 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측정 및 분석하여, 가정 내 전기사용량을 통해 안전유무를 확인한다.

스마트플러그는 설치와 유지 관리가 간편하고 불편함 없이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거부감이 적고 일반군, 위험군, 고위험군에 따라 50시간, 36시간, 24시간 차등 설정이 가능하고 담당자 1:1매칭을 통해 즉시 전화나 방문을 실시하므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다.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의 고독사 위험가구 및 돌봄 공백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수요조사를 통해 90세대를 선정하여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하였으며 시범 운행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신육봉 화정동장은 “홀몸 어르신 비중이 높아지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돌봄서비스 강화와 함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제공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화정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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