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달 항공여객이 72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역대 7월 기록 중 최대실적이다.
항공여객은 항공사 운항 확대 및 수출입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제선 여객은 513만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6%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국(23.2%)과 유럽(10.4%), 동아시아(11.1%) 노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일본 노선은 한일간 정세악화 지속 등으로 4.1% 감소했다. 일본 노선은 지난해 3월부터 17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공항별로는 중국노선 운항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양양(266.3%)·청주(133.8%)·대구(109.9%)공항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제주공항도 21.3%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항공사 점유율은 61.8%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는 50.7%, 저비용항공사는 11.1%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217만명으로 작년 동월대비 12.1%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7월 여름 성수기로 인해 김포(11.2%)와 제주(14.9%)공항의 여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가 49.1%, 저비용항공사가 50.9%의 점유율을 보였다.
항공화물의 경우 31만톤을 기록해 전년대비 7.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화물은 28만 8000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4% 증가했으며 국내 화물도 제주노선 화물 증가로 2만 4000톤을 기록해 20.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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