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원장 직무대행 유기영)은 8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서울시민 여름휴가’를 주제로 서울인포그래픽스(제318호)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2020년 서울시민(15세 이상 기준) 27.1%는 여름휴가를 다녀왔고, 이 비중은 전년(51.0%)보다 크게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 발생에도 30대와 40대는 여름휴가를 다녀온 비중이 각각 41.7%, 33.9%로 높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여름휴가를 다녀온 비중은 감소했지만, 여름휴가 일수는 평균 4.2일로 전년(4.1일)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여름휴가 기간은 대부분의 연령대(40대, 70세 이상 제외)에서 ‘당일치기’ 여행 비중이 증가한 한편, 11일 이상 ‘장기’ 여행은 30·40대에서만 증가했다.
여름휴가 활동 유형은 자연명승지 방문(18.2%), 국내캠핑(16.6%), 문화유적방문(6.6%), 해외여행(6.6%), 온천/해수욕(6.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활동 유형 중 해외여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가장 크게 감소(-6.5%p)했고, 국내캠핑은 전년 대비 가장 크게(6.6%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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