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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세종시, 반려동물 응급처치 방법을 책 한권에

 

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매뉴얼 보급…응급처치 방법 10가지 수록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최근 소방대원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응급처치 방법을 수록한 ‘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매뉴얼’을 보급했다고 11일 밝혔다.

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매뉴얼은 세종소방본부에서 반려 인구 천만 시대에 맞춰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응급상황에 대한 종합적 내용을 담아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심정지 응급처치 ▲기도폐쇄 응급처치 ▲연기흡인 응급처치 ▲화상 응급처치 ▲열상, 자상 응급처치 ▲골절 응급처치 ▲열사병 응급처치 ▲저체온증 응급처치 ▲중독 응급처치 ▲물림사고 예방 매듭법 등 총 10가지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해당 매뉴얼은 오는 19일부터 관내 가까운 소방서 또는 119안전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세종소방본부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대훈 소방본부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재난사고 현장에서도 위험에 처한 동물을 구조하는 사례 또한 늘고 있다”며 “119동물구조 응급처치 매뉴얼이 소방대원과 반려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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