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문화

브레이브걸스-허밍 엘칸토 슬리퍼 출시하자마자 완판

 

잡지 화보에 브레이브걸스가 신고 등장한 슬리퍼 팬들 요청에 출시

정통 제화 브랜드 엘칸토(대표이사 정낙균)가 팬들의 염원에 힘입어 브레이브걸스가 잡지 화보에 신고 등장한 ‘쁘밍 슬리퍼(LCMW99U14C)’를 허밍 엘칸토 공식 온라인 몰에서 29일 오후 6시 실제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한정 수량으로 1차와 2차에 거쳐 생산될 예정이었으며 29일 오후 6시 판매가 시작된 것은 1차 생산분이었다. 1차 생산분은 출시되자마자 2시간 만에 완판됐다. 2차 생산분은 7월 12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엘칸토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굿즈를 소장하고자 하는 팬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웠으며, 이번 슬리퍼 출시가 브레이브걸스와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엘칸토 공식 온라인 몰에는 예약 주문도 하지 못한 소비자의 추가 생산을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엘칸토는 이번 ‘쁘밍 슬리퍼’가 한정 수량으로 기획된 것이라 추가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며 아직 추가생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엘칸토는 22일 광고모델 브레이브걸스와 함께한 여름 슈즈 신제품 화보를 공개했다. 단체 화보에서 멤버들은 허밍 엘칸토와 브레이브걸스의 로고가 한쪽씩 들어간 슬리퍼를 신고 당당한 포즈를 선보였다. 화보가 공개된 후 엘칸토 공식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슬리퍼 출시해주세요’, ‘엘칸토 슬리퍼 출시 기원. 제발요!’, ‘사겠다는데 왜 때문에 안 팔죠?’ 등 제품 출시 염원하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엘칸토는 29일 ‘허밍 영상’ 공개를 기념해 쁘밍 슬리퍼(브레이브걸스 슬리퍼)를 공식 홈페이지 ‘허밍 엘칸토’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쁘밍 슬리퍼(LCMW99U14C)’는 △블랙 △아이보리 △네이비 그리고 군대 위문 공연으로 역주행 성공 신화를 만든 브레이브걸스와 인연이 깊은 △카키 총 4컬러로 구성됐다. 

기존 사이즈(최대 280mm)보다 큰 사이즈를 원하는 남성 팬들의 요청에 따라 처음으로 290mm를 적용, 230mm부터 290mm까지 선택의 폭을 높였다. 탈부착 가능한 허밍 엘칸토&브레이브걸스 로고 부품을 이용해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엘칸토는 슬리퍼 발등 접촉면에 메쉬 내피를 사용해 여름철에도 시원한 착화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신발 밑면은 가벼우면서 쿠션감있는 발포 아웃솔을 적용하는 등 품질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한편 엘칸토는 10년 만에 새로운 CI(Corporation Identity)로 교체하고, 사명의 의미(‘Canto’:스페인어로 ‘노래’라는 뜻)를 담아 온·오프라인 매장을 ‘허밍 엘칸토(Humming ELCANTO)’라는 새로운 메시지로 단장했다. 60여 년 전통의 착화감, 내구성, 디자인으로 신으면 저절로 노래가 나오는 기분 좋은 삶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시사상조신문(www.sisasangjo.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