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제한’ 진주·사천·남해와 협력 강화로 군민 이용 편의 향상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근 시·군 화장시설 이용에 불편이 컸던 하동군민이 행정기관 간의 협력 강화로 화장장 이용이 한결 쉬워지게 됐다.
24일 하동군에 따르면 화장시설이 없는 하동군민은 그동안 진주·사천·남해 등 인근 시·군 화장시설을 이용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이들 시·군이 타지역 주민에게 시설을 개방하지 않거나 이용시간에 제한을 둬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은 최근 진주시·사천시·남해군을 잇달아 방문해 하동군민의 화장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인근 시·군에 화장시설(누리원)을 개방하지 않던 사천시는 하동군민도 사천시민과 동일 시간에 화장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동안 3회차(오후 1시 30분∼3시 30분)에만 하루 1회 허용하던 남해군(추모누리 영화원)도 2회차(오전 10시 30분∼12시 30분) 이용을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다 가장 빠른 시간대인 1회차(오전 8시 30분∼10시 30분)에도 남해군민의 예약이 없을 경우 하동군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진주시(안락공원)는 1회차(오전 8시∼10시)을 제외하고는 하동군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화장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는 군민이 이번 인근 시·군과의 개선 협의를 통해 장례절차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근 시·군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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