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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서울, '도심 속 자연 토요 나들이' 초등생 참가 가족 모집

 

서울시가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에 참여할 가족을 6월 9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소지인 초등학생 및 가족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며 가족당 신청 인원은 4명 이하로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6월 9일 11시부터 6월 11일 14시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토요 나들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서초구 헌인릉1길 83-9)에서 6월 19일, 6월 26일 오전(10시∼12시), 오후(2시∼4시) 하루 2회씩 총 4회 진행된다.

1회당 30명(총 120명)을 대상으로 참가비 없이 진행된다.

'토요 나들이'는 ▲식물의 이해 및 자생화 관찰 ▲식물공장 및 스마트팜, 아쿠아포닉스 견학 ▲스칸디아모스 공예 ▲식충 식물 키우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내 시민 자연학습장에는 계절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자생화, 제철 채소, 특용 작물 등을 200여 종 전시 중이다.

신개발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환경 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해 365일 작물 재배가 가능한 스마트팜, 도시환경에 이상적인 농업 신기술인 아쿠아포닉스의 어류 양식 수를 활용해 채소를 시범 재배하는 현장도 견학한다.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식충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알아본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교육 시작 전에 교육장 내 청소, 소독, 환기를 실시 등 철저한 방역 관리로 안전하게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시설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할 수 있고 체온 확인 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며 미래 농업을 접하는 기회가 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토요 나들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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