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15일, ㈜나인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공영자전거 유인대여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를 도입,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나인투원은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과천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보관 거치대 확충, 자전거도로 등을 개선 정비하고, ㈜나인투원은 공유 전기자전거 시스템, 자전거 운영 등 종합적 관리를 위해 전문적인 인력을 배치하고 콜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민간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은 5월부터 7월까지 지하철역, 도심지를 기준으로 시범운영을 할 예정이다.
이후 시범운영 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수정, 보완점을 논의한 뒤, 시와 ㈜나인투원은 정식 운영방안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은 스마트폰 앱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는 자전거를 검색해 이용하는 방식이며 이용 요금은 보험료를 포함해 최초 15분 1천600원에 초과 1분당 100원이 추가된다.
스마트폰 앱은 구글 앱스토어 등에서 일레클을 검색하면 다운받을 수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에 도입 운영되는 공유 전기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환경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족한 자전거 이용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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