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된 미세먼지로 마스크 착용, 외출 후 손씻기 등 국민행동요령 준수
중국 고비 사막에서 시작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오면서 중국 베이징의 공기질 지수가 ‘매우 나쁨’까지 떨어졌고, 중국은 올봄 처음으로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한반도에는 16일 새벽 강한 북서풍을 탄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사 유입과 미세먼지 잔류,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15일 도내 초미세먼지 일평균농도는 50㎍/㎥을 초과하였고 오후 늦게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16일 황사 유입으로 뿌연 하늘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을 포함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이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도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해 분야별 비상저감조치를 이행하고 있으며, 16일은 비상저감조치를 따로 발령하지 않는다.
도 미세먼지 관계자는 “중국 북동 지방에서 황사가 추가 발원할 경우, 도에 영향을 주는 황사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미세먼지, 황사 예보에 관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국민 행동요령에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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