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관내 알레르기 질환자의 적정치료, 지속 관리를 돕기 위해 '아토피·천식 환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거주 만 18세 이하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의 진단을 받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세 자녀 이상,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또는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이다. 직장가입자 3인 가족은 최근 3개월 평균 13만7천51원, 4인 가족은 16만8천195원이다.
대상자는 연간 최대 20만 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대상자에게는 분기별 보습제 지원과 함께 아토피 예방관리 수칙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토피 지원 희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사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055-831-35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아토피피부염·기관지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기에 적절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 진행 과정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아토피·천식 환아의 치료와 관리에 필요함 보습제 및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아토피·천식 환아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환경 및 면역체계 변화 등으로 증가추세인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안심학교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교육, 천식 환자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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