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종교시설에서 운영하는 공원묘지의 부실한 관리(벌초)실태가 도마위에 올랐다.
이 공원묘원은 서울에 위치한 천주교에서 운영하는 공원묘지로써, 11만7421㎡의 면적에 초기 비용만 지불하면 연장 없이 20년간 사용이 가능한 매장묘역, 납골묘 등을 안치하는 추모공원이다.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이곳을 찾은 A씨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특히, 벌초 후 뒷 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일부에서는 쓰래기를 방치하는 등 종교시설의 묘역 이란 말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가족들의 지적이 잇따르자 관리소 측은 서둘러 묘역정비에 나섰지만 관리 소홀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공원묘지 관리소 한 관계자는 "벌초 후 급한 일이 생겨 뒷정리가 조금 늦어 졌다. 묘역에 대해 빠르게 정비를 실시했다"며, "앞으로 명절 때 마다 수시로 확인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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